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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GTX 뚫린다…동탄2·송도·의정부 `햇살` *****

賢泉가이(젊은 그대) 2013. 1.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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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뚫린다…동탄2·송도·의정부 `햇살`

일산-수서등 3개노선 기본계획예산 100억 국회통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용역 관련 예산 100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껏 구상에 그쳤던 GTX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일부 구간의 조기착공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인근 신규분양 단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GTX는 평균 시속 100㎞로 달려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30분 내로 운행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3개 노선은 인천 송도~청량리 간 48.7㎞, 일산 킨텍스~수서 간 46.2㎞, 의정부~군포시 금정 간 45.8㎞ 등 총 140.7㎞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수도권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앞으로 본타당성 심사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세 노선의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규분양 아파트 중 대표적인 수혜단지로는 동탄2신도시가 꼽힌다. KTX와 GTX를 이용해 강남, 서울역 등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한결 좋아지기 때문이다.

GTX가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는 33분, 경기 일산에서 동탄까지는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기 의정부시에서 금정까지는 28분이면 주파 가능하다.

이처럼 GTX가 뚫리게 되면 수도권 곳곳에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수도권 주거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서올로의 이동시간이 짧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속속 진행되는 것은 물론 개발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TX 사업은 박근혜 당선인이 추진을 약속한 만큼 올해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부동산 가격을 움직일 수 있는 개발 호재라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도~청량리 구간
GCF(녹색기후기금) 유치로 반짝 호황을 누렸던 인천 송도가 대표적인 수혜지역을 꼽힌다. GCF 사무국 유치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해당 구간을 2018년 개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데다 박 당선인이 GTX를 공약에 포함시킴으로써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지역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F21블록 일대에 전용 72~196㎡ 총 1861가구로 구성된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분양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 용산 전면3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오는 7월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41~242㎡ 총 194가구로 구성됐다.

◇ 일산~수서(동탄) 구간
지난해 흥행몰이를 이어갔던 동탄2신도시가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K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 지역은 일산~수서 구간의 종착역으로 다시 한 번 교통수혜를 입게 됐다. KTX와 GTX를 이용해 강남, 서울역 등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한결 좋아지기 때문이다.

내달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EG건설, 신안종합건설, 대원, 동보주택건설 등 7개사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현재 이들 업체는 협의체를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1348가구, 호반건설은 922가구, EG건설은 642가구로 3사 모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전용 101~241㎡ 1416가구를, 신안종합건설은 전용 84~101㎡ 9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보주택은 전용 84~114㎡ 252가구를, 대원은 전용 84~135㎡ 71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8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4월에는 반도건설이 전용 84~97㎡ 904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사업지 모두 동탄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는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다.

◇ 의정부~금정 구간
삼성물산이 내달 분양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도 GTX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전용 59~151㎡ 대단지로, 이 중 전용 59 14가구와 84㎡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금강주택도 내달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에서 '금강 펜테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60~85㎡ 716가구로 구성됐다. GTX 개통으로 서울 진입이 한층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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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역 조감도

그러나 이 철도 건설사업은 도민의 찬성 우세속에 일부에서는 여전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국토해양부도 아직까지 사업추진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어 착공시기 등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GTX란?

'Great Train eXpress'의 줄임말이다.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평균 시속 100㎞(최고 시속 2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를 뜻한다.

도는 지난해 4월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3개 노선(총 연장 174㎞) 건설 계획안을 마련, 국토부에 제안했다.

사업은 2012년 착공,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는 13조9,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민자 사업으로 전환해 정부ㆍ도와 민간사업자 출자 비율이 5대5로 조정될 경우 전체 사업비는 예상보다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왜 필요한가?

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교통혼잡비용은 14조5,000억원(2007년 말 기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25조9,000억원)의 56%나 차지하는 셈이다. 도는 또 철도는 승용차에 비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6분의 1, 에너지 소비량은 8분의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강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도로통행 속도는 1998년 시속 40.8km 수준에서 2006년 시속 29.7km로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행 도로교통 위주의 교통 대책이 아닌, 철도 중심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개 노선 완공 시 기대효과

3개 노선이 완공될 경우 하루 이용객이 76만명에 이르고 이로 인해 하루 38만대의 승용차 통행량이 줄어드는가 하면 교통 혼잡 비용도 연간 7,000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화성 동탄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현재 승용차로 66분 가량 걸리지만 GTX로는 18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삼성역-고양시 일산까지 현 83분에서 22분으로, 삼성역-신도림역까지 31분에서 13분으로 통행시간이 대폭 감소된다.

또 연간 150만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되며 5,800억원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도 26만개나 창출(27조원 규모)되며 개통 후 30년간 53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편익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을 하나로 묶는 수도권 광역화 현상을 구축해 결국 베이징, 도쿄 등 주변 주요도시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하철과 뭐가 다를까 ?

기존 지하철은 역간 거리가 짧고 노선 굴곡이 많아 통행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GTX는 역간 거리가 길고 되도록 직선으로 연결할 계획이어서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실제로 기존 지하철이 평균 1~1.5km간격으로 역이 설치돼 있는 반면, GTX는 평균 10km간격으로 역이 들어선다.

평균 속도도 기존 지하철이 시속 30-40km인데 반해 GTX는 시속 100k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계획돼 있는 3개 노선을 동시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 요금 체계는?

올해 9월 국토해양부의 GTX타당성조사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GTX요금을 '기본요금 1,800원(10km), 이후 km당 40원씩 추가'라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 경우 평택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4,000 안팎의 요금이 책정된다. 현 광역급행버스나 시외버스 등 다른 대중 교통 수단 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다른 나라에는?

프랑스 파리의 RER(광역급행전철)은 시속 60km 가량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역 급행철도로 알려져 있다. 이미 1969년에 기존 교외 노선들을 통합, RER망을 구축함으로써 지하철의 보완 기능을 하고 있다. A노선 등 5개 노선이 개통돼 운영 중이다. 반면, GTX는 최고 시속 200km, 평균 시속 100km에 육박할 것으로 예정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외에 일본 도쿄 사철(JR,민간운영)도 변형된 형태의 광역 급행철도로 분류된다. 영국 런던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추진중인데,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찬성 속 반대도 여전

GTX건설에 대해 도민, 특히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GTX건설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4월 만 20세 이상 도민 1,01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64.6%가 'GTX의 조기착공이 시급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강남~동탄 노선을 우선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민 69.2%가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동의하기도 했다.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 역시 변함없는 강력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형선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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