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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賢泉가이(젊은 그대) 2018. 10. 28. 10:49

 
고주녁 스러운 가을 하늘에 아스러희 떠가는 초승달이 마치 처량한 내마음을 아는듯 가슴을 숙이고 저녁 노을속에 산기슭으로 지어가며 발그스러운 노을로 변해가고 있구나!
 
잡을수 없는것이 세월이고 멈출수 없는것이 시간이라!
 
두서 없이 흘러가는 세월이 안타깝구나!
마음속에 욕심을 내리고 세월따라 어울렁 더울렁 살아 갈수는 없을까?
 
하염없이 흘러가는 세월 탓 하지말고 서산에 기운 노을속에 떨어져 가는 햇님속에 숨어 그냥 그렇게 살아볼까나

하면서도 다시금 세월속에 아쉬움이란 글짜를 새기며 오늘 하루도 그렇게 흘러간다.


현천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