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인생사

반백에 나이가 넘어 이슨의 다리를 넘으니 남는건 흰머리에 이마에 잔 주름뿐 . . .

 

무엇을 얻으려고 이승에 나타나 인고의 세월을 누리고 품고 있는가?

 

이승을 떠날땐 삼베옷 한벌에 노잣돈 셋냥일 뿐인데. . .

 

욕심은 내리고 사랑으로 버풀고 품고 있는것을 나누어 주고 떠나감세.

 

찰라에 짦은 시간에 잠시 머물고 가는 육신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 갈텐데. . .

 

 

.여보게! 이제 무거운짐을 내려놓고 욕심을 내라고 남는건 베풀고 가세나!

현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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