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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 주룩 내리는 감수로 같은 저녁비!
賢泉가이(젊은 그대)
2021. 7. 13. 13:29
http://blog.daum.net/ejkleader/14252292
주룩 주룩 내리는 감수로 같은 저녁비!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내설음을 씻겨 주려 아픈 내가슴속에도 하염없이 쏟아 부듯이 내라고 있습니다.아픈 추억을 감추려고 하는듯이. . .
농민들의 가슴속을 감로수로 적셔주는것 같이. .
먼산 꼭대기 산봉우리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듯 산봉우리 형상을 슴기고 우악 스럽게 비가 내리고 있는 마치 불화산 같은 느낌이 드는건 무슨 이유 일까?
마른 들판을 적셔 주는 가뭄 해갈엔 도움이 되지만 토라져서 나를 떠나간 그녀 생각에 막막 해진 내곁을 스치는 빗물들은 내가슴에 그리움을 더 쌓이게 하고 아픈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는듯이 사무치게 아프게도 한다.
폭염을 멀리 떠나게 하는 빗물이지만 나에겐 가슴속을 막막 하게 해 주는 슬픈 파노라마의 엘리지가 되기도 한다. 아리따운 그녀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
현천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