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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잔치

賢泉가이(젊은 그대) 2021. 10. 3. 14:37

간다.간다. 저넖은 광야로
슬픔과 아픔을 입에 가득 물고서 나는 떠 간다 .

슬픔을 가슴에 앉아서 가을 하늘에 떨쳐 버리고 가을 하늘 높은 구름에 걸터 앉아 구경들을 해 볼까나!

우리네 모두가 사랑이 모여서 하나씩 가을 하늘로 날아 즐겨나 볼까나!


나는 떠간다.
뭉개 구름을 타고서 저높은 가을 하늘에 수를 놓으련다
슬프고 아픈 가슴어 사연 들을 쌓아 안고 떠나련다.

그녀 품 안에 사랑을 내려 놓고 그렇게 그곳을 떠나 가 버린다.

갈곳 없어 헤메이던 내 아픔과 슬픔 사연들을 가슴속 구텅이에 가득 쳐넣고 그냥 그렇게 덧없이 떠나 간다.

그녀와 나 사이엔 사랑 싸움만 가득하고 드높은 하늘속엔 가을 오는 소리만 가득 하네.

가을 바람이 솔솔 부는 저기엔 누가 자리 잡고 휘쳐 볼까나?

사랑 가슴 남겨 두고 사랑 구름 가득 하네 .

두리둥실 떠가는 저 구름은 무엇을
위해 저렇게 헤메이나 !
두둥실 떠가는 저 뭉개 구름 들은 누구를 위해 떠가는지 ..

갈곳 없는 우리 인생 뭉개 구름에 걸쳐 놓고 두리둥실 떠가는 구름위로 하나씩 둘씩 올라 가세. 젊고 늙음은 마음속에 있는거 여기에 들어 와서 갈곳을 찾지 못 해 헤메이고 있구나!

아깝고도 아쉬운 우리네 인생 이제와서 어찌할 까나!
우리네 인생을 구름속에 숨겨 놓고 어울렁 더울렁 춤을 추며 인생 노래를 불러 볼까나!



 
현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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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음종국(숭사.부동산 학과동문.한양공인중개사)
부동산을연구하는 賢泉(한양공인중개사)
부동산을 연구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부동산 리더로 거듭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