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소쩍새의 사랑 이야기

賢泉가이(젊은 그대) 2021. 12. 14. 12:10

쩍새는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슬 피 우는지 ?

소쪽거리는 소리에 슬픈 사연들이 녹어져 울부 짓는 소리속에 슬픈 사연들이 쌓여만 가는것 같다.

떨어지는 조각달에 걸터 앉아 하나씩 풀어 가면서 서쪽에 기울어 져 있는 조각달님과 가슴속에 쌓여 있던 슬픈 사연들을 속삭임으로 풀어 가는것 같다.

시커머진 가슴엔 사연들이 쌓어져 있고 그 사연들의 아픔을 속삭임 속으로 간직 하면서 가슴 아픔을 나누면서 조각달 님과의 애틋한 모습이 변하여 가는 것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는 참다음이 깃든 나날들이 되어 가는.
것 같았다.

서산에 기울어져 가는 우리네 모습 처럼 처량 하게 변해 가는 소쩍새의 변화는 사랑을 잃어 버려 헤메이는 우리들의 모습과 똑 같아져 보인다.

헤일수 없는 숱한 사연들을 가슴속 깊은 곳에 감추어 놓고 슬픈 삶을 개척 해 가는 우리의 사랑 모습이 되기도 하며 하루 하루의 생활을 만들어 가는것 같기도 하다.

머리속 에서 지워진 지나간 사연들을 서산에 기울어져 가는 조각달에 걸쳐 놓고 소쭉새 처럼 기울어져 가는 여울이 되어 가는것 같아 슬퍼지는 내 모습 들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다.

사랑아!
슬픈 사연 들을 서산에 기울어져 가는 조각달 위에 얹져다 놓으렴?


슬프고도 아름 다운 지나간 나의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서 서쪽 하늘로 던져 사라지게 할까나.

아퍼 가는 내 가슴 속에 내 사연들을 묻어서 가는 저달에게 던져 주면 어떨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