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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날 추억
賢泉가이(젊은 그대)
2021. 12. 14. 12:35
하얀 눈위엔 추억이 서려 있고 차디 찬 손가락 위엔 그녀의 어여쁜 벙어리 털장갑이 추위를 덮어 주는 마음이 실린 추억에 그날이 되었다.
하이얀 눈방 울 속에 덩그러히 떠가는 사랑의 마음을 가득하게 실어 주고 하얀 눈속엔 따듯한 마음이 가슴을 적셔 주는 추억이 가득한 그시간속에 찰라의 순간 이었다.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하얀 눈속에 담아 내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 놓고 내게로 다가와 사랑 한다는 속삭임만 남기고 내곁을 떠나간 슬퍼던 한순간이 되어 버렸다. 내게 사랑의 서레 나데를 남기고 남기고 떠나 버린 그녀 와의 아름답던 그시간들이 지금은 나에게 남겨진 지나간 추억속의 한순간이 되어 버렸다. 백설기 처럼 하얀 눈이 살짜기 빨개진 볼위에 내려와 사랑을 속삭임을 내게 전해 주었던 즐거 웠던 추억속의 한 순간이 되어 버린것 같다. 그녀의 머리 위에 가득 쌓아져서 설한 속의 눈사람이 되어 버린 그녀의 모습에서 나에게 던져진 마음을 가슴속으로 깊게 받아들인 눈속에 하이얀 추억이 되었다 |